안동시는 22일 오전10시 안동시청소회의실에서"안동시 특산품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보호·육성 및 품질의 차별화로 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배재홍 안동시부시장, 금용태 행정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10명, 간사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은 안동시 특산품지정 및 상표사용에 관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또한, 특산품지정 신청대상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류 및 그 제조 가공품으로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간고등어 외 53개 품목이 선정되어 있으며, 현재 안동한지 외 31개 업체, 안동소주의 22개 품목(총 33개 제품)이 특산품으로 지정되어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특산품 지정을 신청한 '농근회 안동작목반'의 산약 외 3개 업체 4개 품목에 대한 심의와 6월 30일자로 기간 만료되는 '동심농산'등 6개 업체의 연장신청 건에 대해서도 심의·의결을 거쳐 특산품으로 지정여부와 특산품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심의 결과, 특산품 지정을 신청한 3개 업체 중 '농근회 안동작목반'의 산약과 '안동도토리식품'의 도토리식품 등 2개 품목이 선정됐고, 특산품 기간 연장 신청한 '동심농산'등 6개 업체의 품목들은 모두 연장신청이 받아들여졌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특산품으로 지정되면 "안동선비" 와 "안동양반" 도형이 있는 안동시 특산품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타 지역상품과의 차별화로 우리지역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생산자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 특산품으로 선정된 '산약'과 '도토리식품'

△ 안동시 특산품 상표

2007-06-22 12:20:4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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