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고추공판장을 개설하고 17일 오전11시 첫 경매에 나섰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전국 최대의 고추 집산 및 분산의 거점지이며 국내 고추 유통시장의 중심지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안동고추유통센터를 건립했다.
기존에 운영되어 온 안동농협 공판장을 폐장하고 국내 최대 현대화 시설의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고추)을 개설해 고추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개장되는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은 안동고추유통센터 내에 개장해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고추전용 경매를 시작했다.
서안동농협은 전국 유일의 상장식 전자경매 상설 고추 공판장을 개장해 기존의 건고추 경매는 물론 앞으로 홍고추 및 풋고추를 동시에 경매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고추 유통의 메카로서 농업인에게는 노동력과 비용을 점감하는 효과로 실익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금년도 고추유통 목표는 약 100억원으로 장기적으로는 1,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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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3:53: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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