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는 21일 오전 11시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안동대학교가 지난 2월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졸업식'을 시행한 결과 졸업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 또한 축제형 학위수여식으로 진행했다.

학위식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가 식장 입구에서 졸업생과 학부모님을 직접 맞이하고, 단상에서는 총장과 학과교수가 졸업생 전원에게 일일이 기념품을 증정하며, 격려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총장과 졸업생들이 함께 행사장 현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학위식에서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은 "이제 사회에 나가면 대학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해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내다보고 도전하고, 정직하고 공명정대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노력하며 국가와 민족, 지역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명, 석사 176명(일반대학원 25명, 행정경영대학원 36명, 교육대학원 115명), 학사 203명으로 총 383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외국인으로는 방글라데시 유학생 핫산 엘 타즈(Hasan Fuad El Taj, 남)씨가 박사학위를 받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넬슨 라몬(Nelson Ramon Ortega, 남) 외 4명이 석사학위를 받는 등 총 1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는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2만7천683명, 석사 2천947명, 박사 91명 등 모두 3만7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관련사진>

2009-08-21 17:31: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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