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축제복장과 창작탈을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탈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탈을 쓴 이들이 펼치는 신명나는 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내 일원과 웅부공원에서 펼쳐지며, 읍·면·동 회의를 거쳐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게 만들어진 24개의 탈과 축제 대표복장을 선보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착용 가능한 탈에 대한 고민과 그에 맞는 복장 개발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취하고 축제대표복장 공포로 축제복장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하여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읍·면·동의 특색을 갖춘 탈은 지역 특성을 가진 각 읍·면·동만의 탈로 안동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메인테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패션쇼에서는 축제 대표복장 선정을 위해 진행했던 탈 의상 공모전 당선작을 선보이며, 전문모델과 함께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행사인 마스크 의상 패션쇼 외에도 축제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적는 '탈 캔디 희망 날개달기'와 제작한 읍·면·동 탈 홍보 및 시민투표를 통한 관심을 유도하게 될 '우리 동을 응원하세요'와 '대형탈과 캐릭터 탈', 대표복장을 착용한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09-08-24 08:58: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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