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의 이번 심포지엄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과 전술을 도출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 전문가를 초청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좌장으로는 대구대학교 관광학과 서철현 교수가 참여하며 前 문화부차관이며 현 중앙대 부총장인 박양우 교수의 '우리나라 축제의 육성정책과 세계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시작으로 건양대 관광학과 지진호 교수의 '축제기획과 프로그램에서의 국제화 전략'을 통해 구체적인 축제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박양우 교수는 축제의 세계화 전략으로 최다·최고공연자 참여 유도를 통한 최고의 축제 지양, 안정적인 내국인 관광객 학보, 일본·중국 등 가까운 아시아 시장의 공략, 인근 시·군 및 여행사, 세계적 공연 이벤트 기획사와의 연계, 학술행사, 인터넷 등 뉴 미디어 활용,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을 강조했다.

지진호 교수는 안동탈춤페스티벌 발전전략에서 안동탈춤페스티벌의 문제점으로 탈춤축제임에도 탈과 춤이 부족 및 야간 프로그램 부족 등을 지적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희대 관광학과 이수범 교수와 한양대 관광학과의 이훈 교수가 참가한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세계화 전략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장·단기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9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을 잘 활용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8-25 18:19: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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