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6일 오후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제5회 보훈가족초청 국악공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뜻을 길이고 유가족을 위로하기위해 안동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안동시지부가 주관했으며, 배재홍 안동부시장, 김호열 안동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지청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배재홍 안동부시장 축사, 감사말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악 공연은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풍물굿패 참넋의 ‘비나리’ 로 시작하여 한미례의 ‘가야금 산조’, ‘남도민요 진도아리랑’, ‘사랑가’(판소리 춘양가 중), ‘판굿’ 등이 공연됐다.

   한편, 배재홍 안동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잊혀지지 않는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유가족여러분, 그리고 전쟁참전의 고통을 안고계시는 참전용사 여러분, 오늘 하루만이라도 슬픔과 고통을 잊으시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7-06-26 15:24:3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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