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니어클럽은 7일 오전 11시 안동시 옥동 6주공 아파트에서 안동시니어클럽 아파트택배 노인 일자리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니어클럽 아파트 택배 노인일자리사업은 안동시 근로복지관에 1개의 택배거점을 설치하고 안동 시니어클럽에서 한진 및 로젠 택배업체와 협약을 맺고 노인들에게 택배물의 배송을 위탁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참여 노인의 인건비는 택배사 지급 수수료(배송 5백원 약정) 중에서 안동시니어 클럽을 통해 지급함으로써 참여 노인들의 장기적인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한 자신감 회복 및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한다.

안동시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을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한진 및 로젠 택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시니어클럽은 이번 옥동아파트단지에서 8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1차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용상동과 강남동에 거점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관련사진>

2009-09-07 12:28: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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