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11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22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본회의에 상정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3일 임시회를 개회한 안동시의회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들어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제출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안건을 심사 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원호)에서는 안동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은 부결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백현)는 안동시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원안 가결하고, 안동시 옥상녹화권장 및 지원 조례안은 부결하고,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는 보류했다.

특히, 9일과 10일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을 토대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해 집행부에서 요구한 총 6,836억원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7,550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회부 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은 본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각종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사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고, 임상근·김경동·권기익·이재갑의원이 공동발의하고 8명의 의원이 서명한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피해보상 촉구·건의안을 채택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안동시는 2010년도 안동시의회의원의 의정비를 2009년과 동일한 32,320천원(월정수당 19,120천원, 의정 활동비 13,200천원)으로 동결 했다.

2009-09-11 16:26:4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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