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제12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안동시의회는 임상근의원를 비롯한 김경동·권기익·이재갑의원이 공동발의하고 8명의 의원이 서명한 안동·임하댐 건설로 인한 피해보상 촉구·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 국회의장, 한나라당, 민주당, 국토해양부장관,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수자원공사 등에 통보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임상근의원은 안동은 양댐 건설로 인해 수 많은 시민들이 생활의 터전을 잃은 것음 물론, 양댐 주변의 광활한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여 각종 개발 행위가 금지되는 등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너무나 커 피해에 대해 보상해 줄 것을 17만 안동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강력히 요구하며,촉구·건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촉구·건의(안)

첫째: 정부는 안동댐과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야기된 피해에 대하여, 즉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라.

둘째: 정부는 자연환경보전지역과 수변구역으로 묶인 댐주변지역을 즉시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규제로 인하여 야기된 개인 재산권 침해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도 조속히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생계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하라.

2009-09-11 17:04:4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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