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일 오전11시 제62대 이광영 경찰서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광영 서장은 지난 1년 동안 직원 여러분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간직함을 물론, 정들었던 33년간의 시민의 지팡이 생활을 마감하는 이임식을 가졌다.

  이서장은 '70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74년에 경사임명, '99년에 총경으로 임명됐으며, 2006년 안동경찰서 서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이임식은 이서장의 고별인사로 시작되어 오원규 경사(풍산지구대)의 색스폰 연주, 김영숙 영남대 음악과교수의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서장은 이임식 고별인사에서 "그동안 나를 도와 고생한 각 부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금처럼 동료간에 단합하고 화합, 단결 하면 한층 더 발전된 안동경찰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아직 범죄예방, 주민봉사 등 이루지 못한 일들이 많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제63대 안동경찰서 조종완 서장 취임식은 7월4일 오후2시 안동경찰서에서 가질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7-07-02 13:09:4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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