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산물품질관리원은 맞춤형 농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9월 현재 84.8%로 전국 등록율 88.0%보다 다소 낮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체(농가)의 영농형태, 영농규모 등 농사정보를 등록 받아 실제 농업인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된 농사정보를 이용하여 농가실정에 맞는 맞춤형지원을 집중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농정의 기본 틀이 되는 제도이다.

특히, 등록된 경영체별 농사정보를 기본으로 향후 '농가단위소득안정직불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농업인에 지원되는 농림사업이나 각종 농업관련 정책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농업경영체등록을 하여야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안동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으면 각종 농업정책지원대상에서 제외 될 수도 있어 조속히 등록이 완료되어야 맞춤형 농정지원이 시행될 수 있으므로 금년 내에 등록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 등록예상 농가 15,484호의 84.8%인 13,135호가 농업경영체등록을 완료하였으며, 금년도의 농가방문 등록지원은 11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므로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읍·면·동이나 안동농산물품질관리원(856-6060)의 등록안내를 받으면 조사원이 농가를 방문하여 등록신청을 받는다.

2009-09-29 09:27: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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