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 대회가 30일 오후 6시 30분  KBS안동방송국 잔디공원에서 개최돼 김민경 양이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한우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한우협회안동시지부, KBS안동방송국이 주최하고 안동시, 안동봉화축협,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및 대회관계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8일 치열한 예심을 뚫고 선발된 20명은 드레스와 개량한복, 전통한복 등의 심사를 통해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특히 지난 4박 5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다져진 워킹,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번 대회는 총 20명 중 1차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발하고 다시 2차 심사를 거쳐 5명을 선발한 후 스타상과 예절상을 선정하고 마지막 3명의 참가자들이 진·선·미를 수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전국명성의 안동한우(안동비프)를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확고히 정착하기위한 홍보대사로 진의 영광은 김민경 양이 차지했으며, 선에는 이지연 양이 선정됐고, 미에는 강남영 양이 선정됐다. 스타상은 김다혜 양이, 인기상은 이수민 양이 차지했다.

또한, 합숙기간 중 참가선수들이 뽑은 우정상은 오민정 양이 차지했으며, 포토제닉상은 권혜민 양이 선정됐고, 예정상은 박혜림 양이 선정됐다.

마지막 진·과 선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김민경 양의 이름이 호명되자 김민경 양은 믿기지 않는 듯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과 관객들은 축하의 박수로써 진으로 선전된 김민경 양을 축하했다.

김민경 양은 "너무 떨리고 기뻐서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전국 최고의 한우인 안동한우를 홍보하는데 조금의 소홀함도 없이 최선을 다해 안동한우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대회는 지난 94년 처음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안동을 대표하는 홍보사절 선발대회로 성장했으며,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홍보사절들은 안동의 특산물은 물론 관광, 문화, 체육 등 다방면에서 2년간 왕성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대회는 KBS 1TV를 통해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왼족부터 미 강남영, 진 김민경, 선 이지연

2009-10-01 00:05: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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