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동대 명사특강 '21세기 비전과 도전'의 특강을 위해 30일 오후 3시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을 찾았다.

이번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특강은 안동대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21세기의 비전과 도전 2009학년도 2학기 교양강좌의 일환으로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안동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인생관이 담긴 '내인생의 책-위대한 고전'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그동안 살면서 자신이 감동 있게 읽었던 책이나 인생의 지침이 되게 해준 책을 소개하며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자신으 인생관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땅에 태어 난 것"이라며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이를 아는 지식은 모든 위대한 고전에 다 언급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관계자는 명사특강은 "명사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과 문화적 지식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게 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며, 전공과정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강좌를 교양과정에 편성함으로써 특색 있고 차별화된 대학교육을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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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8:33: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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