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년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안동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안동보훈지청이 지원하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는 캠프로 "이육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육사 40년 그 수수께끼를 풀다', '백마타고 온 초인 육사! 그의 시 세계'라는 주제의 특강과 도자기 위에 육사시를 써보는 체험활동, 그리고 육사의 뿌리 토계마을, 고향 원촌마을 등의 현장교육, 독립군가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육사를 기억하기 위한 체험학습과 더불어 자신들이 알게 된 육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프는 2회로 나누어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실시하며, 1회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2회는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실시한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육사의 생애와 시세계"를 통해 국난기한 지성인의 고뇌와 삶을 배우고, 역사속에서 한 인간의 삶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해, 청소년들에게 책임감 있는 미래상을 심어 주는데 일조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신청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6일까지 하면 된다.

                         <관련사진>

2007-07-06 14:03: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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