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은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집수리 지원사업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권관리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14억 6천만 원을 지원해 940여 가구를 수리했으며, 올해는 3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안동시·청송군·영양군 관내의 총 13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지붕·화장실· 도배·장판·보일러 등 생활에 불편한 시설을 중점으로 정비하며,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사업을 끝내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집수리를 받은 지역주민은 "지붕이 낡아 미관상 좋지 않았고, 장마철에도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걱정을 덜게 됐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되며, 자립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0-12 15:18:1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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