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시내버스 오·벽지 및 비수익노선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벽지 16개, 오지 70개, 비수익 5개 등 총 91개 노선으로 조사원 80명이 운행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조사구간 내 승·하차인원을 조사한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9일 읍면동 교통업무담당자 및 시내버스 운수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량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교통량 조사결과는 내년도 시내버스 운송업체에 지급하는 오·벽지·비수익노선  운행 손실보상금 지급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시내버스 무료환승 및 마을버스 운행계획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09-10-23 13:53:1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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