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유순)은 11일 오전10시30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제18회 새마을 주부백일장」을 개최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제18회 새마을 주부백일장」은 김휘동 안동시장 비롯해 안동시의원, 새마을부녀회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0여명의 안동시에 거주하는 주부 2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새마을 주부백일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여 문학의 이해를 돕고, 현대 여성들에게 정서함양과 숨은 재능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회하는 행사로 창작활동, 특강, 주부화합의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비, 맛, 느티나무, 뿌리로 정해졌고, 심사위원장 조영일(문학모임 '오늘'의 편집인)씨를 비롯해 전문 심사위원 3명이 심사하며, 운문(시)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분 장원(2명), 차상(4명), 차하(5명), 참방(4명) 등 총 15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여성문학 발전의 디딤돌을 놓아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가한 주부들에게 틈틈이 익힌 문학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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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15:28: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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