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오는 7월21일부터 8월25일까지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을 개최한다.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있고,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안동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47개소의 고택, 계명산 자연휴양림, 국학문화회관 등에 숙박예약이 쇄도하고 있어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풀벌레 울음소리와 함께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임형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야간공연은 2007년 상설공연계획에 없었던 것이나 최근 휴가와 관광의 형태가 고급화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반영이라도 하듯 매일같이 보존회로 야간공연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면서 추가공연을 계획하게 됐다."고 했으며 아울러, "깊어가는 여름밤 풀벌레 소리와 함께 하는 야간공연을 통해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 하고, 2007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은 7월21일부터 8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8시에서 9시까지 총6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7-07-12 12:59:1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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