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준공을 앞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교육이 13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이번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교육은 안동동립운동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를 양성해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0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기초과정은 8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며, 심화과정은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특히, 기초과정은 안동독립운동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심화과정은 안동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현장교육과 한국근대 정치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날,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양질의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전문성 있는 해설을 제공함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에서 제일 많은 29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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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17:03:0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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