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동시 당원협의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여성복지회관에서 이명박 대통령후보 부인인 김윤옥(61)씨가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안동시 여성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김광원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도의원, 이숙희 시의원 및 여성당원 300여명이 참석 했다.

  간담회에는 최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발표한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비롯해 한반도 대운하와 낙동강프로젝트 연계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지역 개발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권오을 의원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서울특별시 청계천 복원사업과 서울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중앙차로제 시행, 현대건설 CEO 역할 등에서 보여준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낙동강 프로젝트 공약 등이 소외된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판단되어 지지하게 됐고,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출은 8월 19일이며, 대통령 선출 선거일은 12월 19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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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11:49:2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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