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은 8일 오후 12시부터 남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간당 1에서 6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비는 우리나라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전면에 위치하면서 일본 부근에 정체하고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 남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총 10에서 40mm의 강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북부지방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안동기상대는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동기상대는 이번 비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약간 떨어지겠으나 춥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8일 오후 2시 현재 위성사진

2009-11-08 14:56: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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