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안종익 서장)는 9일 오전 9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안동경찰서가 전국 34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상을 수상해 받은 포상금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사랑을 실천한 행사였다.

장학 대상자 선정은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열악한 학생을 선발 했으며 총 11명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을 안동경찰서장과 각 부서별 과장, 각 지구대장, 파출소장등 30명이 참석해 수여했다.

또한, 안동경찰서는 "청소년과 경찰의 사랑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경찰관들 간의 팀을 구성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11명의 학생에게 개개인의 담당자를 두고 명절이나 어린이날을 전후로 방문 및 면담을 실시해 올바른 학교생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후원을 실시해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09 11:08:35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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