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12일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8개 시험지구 11개 시·군(포항-울진, 경주-영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문경, 김천, 경산), 62개 시험장, 1,290시험실에서 26,697명의 수험생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분리시험실 124실, 환자용 대기실 62실, 병원시험장 11실 등을 확보하고 분리시험실 및 병원시험장 감독관을 확보하고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시험장 별로 시험 전·후일 각각 시험실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리시험실과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수험생을 10일 고3 재학생을 중심으로 1차 확정하고, 11일 수험생 예비 소집일에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등을 최종 확정하며, 수험생 본인 및 시험장학교 통보하여 분리시험실 운영을 확정한다.
특히, 수능 당일 수험생 본인이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지구본부로 신고할 수 있도록 수험생 예비 소집일에 안내하고, 시험장 학교 보건교사의 발열 체크와 시험장 학교 파견 의료진과 시험장책임자가 결정하여 분리시험실로 이동시키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시험장마다 의료용 마스크 30개, 일반마스크 50개, 손 소독제, 실균·세정제 등이 이미 지급되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듣기평가 방송 등 시험 관련 긴급 사태 발생 시 시험장 내의 보고 체계를 통하여 시험장 책임자(학교장)가 신속·정확히 내용을 파악한 후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시험장 도 감독관과 협의·결정하여 대처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 시험지구 및 시험장별로 긴급 사태 발생 시 시험장 여건에 알맞은 대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하여 업무 처리 지침 전달 연수를 지난 10월 22일과 10월 30일 등 2회에 걸쳐 도교육청에서 시험지구 관계자 및 도 책임감독관, 중앙협력관, 시험장 도 감독관, 시험장 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시험 시행 관리, 감독관의 임무, 부정행위 방지 대책, 감독관 유의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등)
또한, 8개 시험지구별로 11일 오전 10시에 시험장 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할 예정이며, 당일 오후 2시에 수험생 예비소집 학교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의사항을 시험장 학교 교감이 전달하고, 아울러, 각 시험장학교별로 15:30부터 시험실감독관에게 감독관 유의사항 전달 연수를 실시해 각 시험지구와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2009-11-10 15:31: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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