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 및  마스터클래식 배스낚시 대회'가 2일간에 걸쳐 안동호에서 펼쳐졌으며 22일 오후3시 안동시 주진교광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한국스포츠피싱협회 김정구 회장, (주)슈어캐치 김중광 사장 등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3시에 올해 대회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안동시는 배스낚시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동호에 올해 17번의 전국 대회 중 12번의 대회를 유치했고 안동호가 세계적인 배스낚시터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를 했다.

아울러, 안동지역 출신 프로배서 강시원이 2009년 정규전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해 '2010년 U.S OPEN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안동시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배서 강시원은 평소 배스낚시를 통해 안동시 및 안동호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2개 부문(프로부문 배스 앵글러 오브 더 이어, 2009프로 배스 마스터클래식)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대회에서 강시원 프로배서는 "오늘도 다른 선수들 보다 저에게 운이 조금 더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런 행운과 노력을 바탕으로 '2010년 U.S OPEN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시 김휘동 시장은 "올해는 안동호에 물이 21%나 줄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경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물이 차주어 한 시름을 놓았다."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진교에서 경기하느라 고생이 많았고 안동에 문화관광단지를 50만평에 걸쳐 조성하고 있는데 완공이 되면 접근성이나 숙식의 질이 많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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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17:51:01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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