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일직면(면장 서혁수)은 이번 달 3일부터 26일까지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도배, 장판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일직면은 관내 27개 경로당 중 정비가 필요한 2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재료비 2천만원과 희망근로 참여자 40여명을 투입해 낡은 벽지 및 장판을 교체 하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본 사업의 시행으로 경로당의 낡은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동시에 평소 도로변 쓰레기줍기, 풀베기와 같은 단순작업만 하던 희망근로자들이 친서민적인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일에 대한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일직면 관계자는 "내년에는 조탑리 돌담길 및 등산로 정비 등 지역여건과 이미지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또한 희망근로사업의 내실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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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10:07:2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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