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고상보건진료소'준공식이 26일 11시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총 3억 9백만 원이 투입돼 부지 617㎡, 건물 150㎡의 규모로 고성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시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질병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보건의료수요를 보다 원활히 공급하기위해 기존의 노후 되고 협소한 보건기관을 현대화하는 신축사업을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76억 3천만 원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다.

신축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는 물리치료와 건강관리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첨단 원적외선 사우나장비,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런닝머신 등이 설치돼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하여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는 도산면보건지소의 이전신축이 12월 중순경 마무리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 사업에는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1,065㎡에 건평 337㎡의 규모로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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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16:37:59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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