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화가회'가 안동시 옥정동 구)안동예식장에 화실을 만들고 28일 오후 4시에 지역 미술발전을 위해 발족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발족식 및 전시회에는 안동화가회 염옥련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김성진 의원, 손광영 의원, 성숙현 의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활동과 작품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동화가회는 한국미술협회 안동시지부 산하의 동아리 미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이번 발족식으로 한국미술과 지역미술 발전에 더욱 세심하게 기여하고자 독립한 단체이다. 경력 7년에서 길게는 13년차의 수준급 회원 12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전시회에는 30여 편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안동시 옥정동 구)예식장에 보금자리를 튼 안동화가회 화실은 매주 토·일요일 회원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며 현재 12명의 회원을 2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지만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 더 있다면 항상 문은 열어놓겠다고 안동화가회 염옥련 회장은 밝혔다.

한편, 안동화가회는 12월중 안동시 옥정동 구)안동예식장내 화실에서 전시회 및 그림 판매, 일일찻집을 운영해 조금이나마 시민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와 발족식을 개최한 염옥련 회장은 "한국예총안동시지부 산하에는 미술인들의 공간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시민정서함양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28 18:33:23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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