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경북북부내륙지방은 5~10mm, 경북북부동해안은 5~17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3:00기준 안동 10.5㎜)

남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북부지방은 내일(30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으나, 경북북부동해안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모레(1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한편,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응결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안동기상대는 "안개는 내일(30일) 아침까지 조금씩 강화되다가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소산되겠으나,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바랐다.

2009-11-29 23:44:1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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