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안동시협의회(김재국 회장)은 30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09 건전생활실천을 위한 순회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순회강연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협의회 권영창 회장과 안동시협의회 김재국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신 국민운동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인문대학 고익환 교수의 강연회를 가졌다.

순회강연에 앞서 바르게살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 중 평화동사무소 조익창씨, 용상동사무소 강병화씨, 송하지구대장 김종재 경감, 용상동모범운전자 이성원씨 등에게 선행자표창장을 수여하고 일반시민인 안동시 중구동 신석순씨, 서구동 권영활씨, 태화동 김고순씨, 와룡면 권태순 씨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협의가 주관한 이번 강연회는 전 세계적으로 녹색운동혁명 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녹색정장에 대한 이해와 한국형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사례 및 방향을 제시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훼손을 줄이는 홍보와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7대 실천결의문 ▷ 냉·난방시 실내온도 적정유지 ▷ 대중교통이용 ▷ 전기코드뽑기 ▷ 물 아껴 쓰기 ▷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 선풍기 사용 ▷ 녹색운동 생활화를 낭독하고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이념도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사람이 태어날 때 2가지 학문에서 대립되는데 바로 성악설(性惡說)과 성선설(性善說)이다."라며 "사람이 날 때는 백지(白紙) 상태지만 자라면서 무엇이든 채워 넣게 되고 그로써 선(善)과 악(惡)이 결정되지만,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30 16:13:05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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