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10시 안동시청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김휘동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 및 언론인, 학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오순환 한국문화관광연구소장의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초청 강연을 펼쳤다.

  또한, 이번 추진위원회는 축제를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축제의 준비사항을 지역 각계에 진행상황을 알리고, 질의와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지금까지의 관람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공연에 참여를 통해 적극적 시민참여를 유도하여 축제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함께 춤추고, 함께 노래하며 안동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특히,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추진위원회를 통해 안동시민과 함께 탈과 관련된 문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탈과 관련된 새로운 축제의 판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공연보다는 난장을 통해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체험중심의 축제 판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순환 한국문화광광연구소장은 강연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은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의 외형보다 방문객의 내적 재미를 우선하여 저절로 지역경제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고,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즐기고, 뽐내지 않아도 알아주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관련사진>

  
  
  
  
  

△ 오순환 한국문화관광연구소장

2007-07-23 11:48:2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