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09 최고경영자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안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09 최고경영자대상 시상식'에는 안동대학교 이희재 총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과 안동대학교 학생 및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주)소이상사 권순한 대표이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주)소이상사 권순한 대표이사는 첨단정밀 의료기기인 엑스레이 그리드와 필름카세트, 휴대용 엑스레이 고주파 촬영기 등을 개발·생산하여 미국, 독일, 영국 등 60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무역발전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최고경영자대상은 안동 및 경상북도 북부지역 출신으로 건전한 경영철학을 소유하고 발휘하여 국가경제와 기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 경영자를 매년 안동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원·경영연구소가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최고경영자대상 수상자는 제1회 한국전력공사 이종훈 사장, 제2회는 (주)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 제3회는 (주)신동 회장 겸 현 국회의원인 김용구 의원이다.

시상식을 주최한 안동대학교 경영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시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5대양 6대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원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 최고경영자대상을 수상한 권순환 대표이사는 '균형무역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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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8:27:25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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