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오는 9일부터 댐 주변 지역 경로당 440개소에 난방비 3억3천만원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에 따르면 대설(大雪)을 맞아 안동·임하댐주변지역인 안동시, 봉화군, 청송군, 영양군 등 댐 주변 지역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급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재욱 안동권관리단장은 "12월초부터 겨울추위가 매섭고 유가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역 경로당 중에서 난방비가 부족한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경로당 난방비 지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훈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동권관리단은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지원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추운 겨울철 동안 지역 경로당에 훈훈한 온기를 더해주기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댐 주변지역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안동시 322개소, 봉화군 3개소, 청송군 65개소, 영양군 50개소 경로당에 각각 7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9-12-08 09:13: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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