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8일 오후 2시 안동시 학가산온천 회의실에서 SOC·환경분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도정주요업무계획 수렴 및 토론회는 경상북도 각 시·군, 공사현장관계자, 새 경북위원,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수요자와 관계인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도정에 반영하는 쌍 방향적 업무추진체제로 전환한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이번 의견수렴은 예년과 달리 도정 관련 분야를 통합 추진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 의견 수렴이 되도록 했다.

김현기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현장의견 수렴은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업무추진 형태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의 시발점이 됨과 동시에 앞으로도 도와 현장의 쌍방향식 의사 소통체제를 확고히 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이번 현장 의견 수렴은 안SOC·환경 분야의 안동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경제·기업 활동분야(포항), 문화·관광분야(경주), 서민·복지 분야(영천), 농·수산분야(상주)나누어 실질적인 의견수렴의 장이 되도록 했다.

2009-12-08 16:10: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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