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 6시 30분 신라예식장 지하 1층에서 관내 사회복지사 및 후원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시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택)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안동병원, 성소병원, 신라예식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정경구 도의원, 류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박원호, 성숙현, 김정년, 손광영, 이숙희 시의원, 각 사회복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소임을 다한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맛있는 저녁 식사 대접과 상품 전달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정부예산안을 보면 다른 어떤 분야보다 복지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년에는 사회복지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더욱더 많은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오승택 회장은 "우리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그에 맞는 온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잠시나마 업무에 대한 부담을 잊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타기관 복지사와 교류의 시간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은 식사 후 이어진 송년어울마당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을 즐기며 저녁 내내 식장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관련사진>

2009-12-11 20:05:2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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