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2월 개관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은 'EVERY DAY! CINE DAY!'란 부제로 다채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11일 UCC·사진 공모전, 대구단편영화제 섹션1 순회 상영 등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초청특강과 대구단편영화제 섹션2 순회 상영, 13일에는 대구단편영화제 섹션3·4가 연속해서 순회상영된다.

특히, 12일 오후 6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지하상영관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유명한 곽재용 감독이 특강을 통해 일본 현지 배우와 스텝이 참여한 자신의 영화 '싸이보그 그녀'에 대해 상세히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는 특별 세미나가 준비되어있다. 김형주 촬영감독이 강연하는 '디지털 영화 마스터링 특강', EBS 시네마천국의 이승훈 PD가 강연하는 '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천국'이 준비되어 있는 등 영상미디어센터의 페스티벌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방송국, 방송관련 업체, 지자체 공보실 실무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10억원, 도비3억원을 지원 받아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건립한 공공 문화시설로 방송·영화·전시·사진·아카데미 등을 아우르며 지난 1년 동안 '젊고 열린 문화'를 소통하는데 앞장서며 지역 문회콘텐츠 발전에 이바지 했다.

               <관련사진>

2009-12-11 18:09: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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