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는 11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청이전지 풍수지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청이전지 풍수지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은 경상북도 도청 이전지의 풍수지리 연구를 통해 경북 최고의 명당임을 학문적으로 입증하고, 이 지역의 지형, 전설, 설화 등의 스토리텔링 연구를 통해 도청이전지 입지선정의 당위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남택진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 김종섭 서라벌대학 풍수명리과 학과장, 김연호 부산대학교 교수, 김동관·정백균·김명신 서라벌대학 교수, 황화철 창원대학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안동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라벌대학 김종섭 교수는 풍수학술발표를 통해 도청이전지에 대하여 풍수지리학적 분석인 용세(龍勢)분석과 사신사(四神砂) 분석, 수구(水口)분석, 명당(明堂)분석 등을 통해 도청이전지가 경북의 최고의 길지임을 입증했다.

김종섭 교수는 "이 자리를 통해 경상북도의 30년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이 안동·에천 지역으로 확정되어 인간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천년대계의 도청건설을 위해 입지분석과 적지해석을 풍수지리로 진지하게 살펴보기 위한 자리로 도청 이전 지역의 학문적 가치를 조명하여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청사모델을 제시하여 명품도청을 건설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도청이전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함과 아울러 도청이전이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12-11 17:46: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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