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박물관대학 수료식이 안동시 민속박물관대학에서 19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박물관대학은 일반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 정규과정에 준하는 전문적인 전통문화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년 2월 수강생을 모집해 3월부터 12월까지 강의하고, 한 달에 한 번 씩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오늘 수료식에는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 수강생 표창 등의 식이 진행됐다.

박물관대학 관계자는 "현장 답사를 통해 좀 더 생생한 체험 위주의 강의를 할 수 있었다. 올해는 한달에 한번씩 해남, 여수 등 전라지역 등지로 남도기행을 다녀왔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참 좋았다."며 "다음해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12-18 12:24:5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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