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18일 오전 10시 북후면 생물자원연구소 2층 강당에서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박원호·이재갑·김백현 시의원, 채장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원장, 임재하 생물자원 연구소 소장, 남재락 농협안동시지부장을 비롯해 북후면 농업인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생물자원연구소는 보고회를 통해 주요 연구 성과로 산약(마) 3개 품종(마1호: 1995년, 간마4호: 2003년, 안원마: 2009년)에 대한 육성과 참깨 2개 품종(풍성깨: 2006년, 유풍깨:2007년)에 대한 육성, 기타 작목 3개 품종(봉성차조, 화남아마, 화백아마: 이상 2009년)육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마 증식 기술개발 9건, 고품질 마 다수확 기술개발 22건, 마 작물보호 대책 4건, 마 저장·가공이용 기술개발 5건, 산채류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 개발 14건 약용잘물 등 기타 9건에 대한 영농활동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Batasin 1을 이용한 산약의 확인 및 정량적 분석방법과 가공한 콩과종류 분류방법 등 2건의 시책건의와 섬백리향 식물정유를 이용한 향수 및 그 제조방법 등 산업재산권 18건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은 지역 농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연구기능을 개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단순히 연구만 하는 연구소가 아닌 농민들과 함께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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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2:25: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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