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조경래)은 18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경북에서 발생하는 노인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네크워크 강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권침해로 고통 받는 노인을 현장에서 분리하여 단기간보호하고 노인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른 심리적·정서적·신체적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일시보호시설(쉼터) 19개소, 병원 4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많은 기관들이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종합적인 노인 복지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피학대노인의 재가서비스, 시설보호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사회복지서비스욕구를 충족시키고 ▲기관과 연계하여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 및 상담사업이 효 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하여 인권적 사회복지실천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피학대노인의 보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재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피학대노인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도모 한다.

이 자리에서 조경래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피학대노인의 보호시스템을 구축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례개입을 통하여 어르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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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7:10: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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