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김희곤 관장)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한 기념관 운영 및 활성화 실태 및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번에 실시한 운영 및 실태조사는 전국에 36개 기념관을 지정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현충시설 실태 및 인지도와 만족도 출구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현충시설 홍보성 결과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에 개관하여 청소년 보훈캠프, 튼튼캠프, 청소년 현충시설 탐방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안동교육청과 연계하여 댐 주변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 물 사랑 역사체험캠프"를 운영해 총 7차례에 걸쳐 3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은 "최근에는 신흥무관학교 명칭을 담은 야외체험학습장도 준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사랑마음을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2-21 15:30:4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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