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준공식이 21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천면 신성2리 키미·바이오작업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유석우 의장과 키미·바이오작목반,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에는 안동시가 사업비 4억 5천만 원(보조80%,자부담20%)을 투입해 고속퇴비발효기, 톱밥제조기, 전기열풍기, 저온저장고, 전동지게차 등의 유기 순환적인 생산체계를 갖췄다.

이에 따라 키미·바이오작목반회원 23명이 참여해 친환경 인증면적 25ha에 1,200톤의 친환경(무농약)딸기, 애호박, 메론 등을 생산해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에 납품하거나 직거래해 일반 농산물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농산물 면적 확대와 선별의 규격화, 출하시기 조절, 신선도 유지 등 농산물의 상품성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금년까지 54억원을 들여 7개면에 10개소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했다."며 "앞으로 1개 읍·면에 추가로 1개소를 설치해 지역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친환경 웰빙 모델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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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5:23:52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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