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1일 오후 3시 회관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및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지 3,442㎡, 연건평 1,557.33㎡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관내 장애인의 사회적응과 복귀를 위한 재활서비스센터로서의 기능을 맡게 되며, 안동시가 직접 운영한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활(물리치료, 체력단련, 언어치료 등), 문화(사물, 노래, 바둑 등), 사회교육(레크리에이션, 스피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예방과 대중계몽 등을 위한 종합 장애인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한다.

오늘 개관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류석우, 손광영, 정홍식, 성숙현, 김정년 시의원, 정경구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위탁업체 모집과정에서 여러 법인과의 갈등 끝에 안동시가 최종 운영을 맡기로 했다."며 "이곳의 주인은 장애인 여러분들이다.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모든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말한 뒤 "운영과 시설 면에서 아직 장애우 여러분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지만, 앞으로 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0년도 교육기간은 1월 11일 부터 3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 받는다.

문의 : 054)840-6660~2

               <관련사진>

2009-12-21 16:30:3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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