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2009년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2009년 치매관리사업평가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4일 안동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경상북도지사 최우수상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으로 치매에 노출되기 쉬운 60세 이상 노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정밀검진이 필요한 84명에게 종합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진을 받게 했다.

아울러, 32명의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게 하고 경도인지장애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그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노인정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용품 공급, 치매예방교육, 배회환자 인식표 배부 등 치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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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6:53:5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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