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아동 안동댐 구 홍보관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9.5km의 도로가 28일 오전 11시 개통식을 갖고 통행이 시작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정경구, 권인찬 도의원과 안동시의회 이재갑, 임상근, 성숙현 의원, 와룡면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번 개통되는 안동댐 순환도로는 1976년도 안동댐건설 당시 이설도로로 개설된 도로로써 좁은 노폭과 비포장노면이 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사고위험과 통행불편들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해소코자 130억 원의 국비 예산을 투입해 5년간 폭 8m의 2차선 도로로 완공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돼 안동호 호반을 따라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로로써 안동댐 관광지와 도산서원 및 농암종택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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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12:39:59 / 권기웅 기자 (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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