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김휘동 시장)는 안동시 성곡동 드라마촬영장 주변 시유림 6.5ha에 복권판매기금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유가·전통·건강 숲'을 조성했다.

지난 9월 착공하여 지난 25일 완공된 '유가·전통·건강 숲'은 삼림욕장(건강 숲)을 비롯해 전통 숲, 약용 숲의 3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산림욕장내에는 운동기구, 평상, 벤치뿐만 아니라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전통유교와 건강을 접목하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전통놀이인 투호 설치, 금강송, 회화나무 등 고유수종과 허깨나무, 산수유, 뽕나무 등 약용식물을 식재해 특색 있는 숲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으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산책코스 및 전통 숲 체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2-30 10:18:32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