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오전 11시 산림청 1층 대강당에서 제27대 남부지방산림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임식을 가진 남부지방산림청 이창재 청장은 1961년 충북 괴산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1985년 제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임업 전문가다.

내무부와 충청북도를 거쳐 1991년 산림청에 근무하며 산지관리과장, 산불방지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산림정책과장 등 산림청의 주요 정책분야를 거쳤으며 2004년에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한 산림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취임사에서 이창재 청장은 "본청의 정책과 계획을 받아 현장여건을 최대한 고려해 좀 더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싶다."라며 "공무원(公務員)이라고 불리는 것보다 공복(公僕)이라고 불리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동부지역, 부산·대구·울산 등 3개 광역시 전체 산림 중 15%인 270,000ha의 국유림을 보호·관리하고 자원육성하는 전문산림행정기관으로 1967년에 개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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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1:38:1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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