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를 맞고 첫 긴 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안동의 주요관광지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안동학가산온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의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안동학가산온천에 연휴기간 1일 평균 5천여 명 방문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3일 오전 12시까지 3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안동시 집계결과에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008년 9월 개장 이후 1년 3개월 만에 70만 명이 다녀간 안동학가산온천은 1일 경인년 해돋이 인파 등 사흘 동안 15,000여 명이 찾아 한때 입장권이 매진되는 상황도 벌어지는 등 자연온천수에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한,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7,800명보다 배가 많은 14,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외에도 도산서원 3,000여 명, 민속박물관 2,000천여 명 등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를 관광한 후 안동학가산온천은 필히 방문하는 코스가 되고 있어 각 관광지가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0-01-04 17:48:0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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