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이종관)는 휴가철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사고와 관련된 물놀이 주의보를 발령하고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조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며, 실제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사고의 79%가 7~8월 휴가철에 집중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사고빈발지역 순찰·안전지도를 강화하고 피서·행락객들에 대한 물놀이 안전지도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함은 물론, 주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방지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2007-08-01 15:28:3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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