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의 거리에서 6일 오후 5시 '4대강사업' 반대와 관련해 1인 시위 모습이 포착됐다.

'4대강사업'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M씨는 2009년 11월 13일부터 이곳 문화의 거리에 나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 생각만이 자신의 머리를 지배한다고 했다. 그는 "1인 시위를 해서 무엇이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4대강사업은 대자연을 해치는 일이란 것을 사람들에게 이렇게 나마 알리고 싶을 뿐"이라는 것.

아울러, "이 시위를 언제까지 할 것인지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만족 할 때까지 당분간 이곳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4대강사업 반대와 관련해 '지율스님'도 안동에 방문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사진>

2010-01-06 17:47:15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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