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0부대(연대장 송윤선)는 8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시지역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창설된 '제3260부대 안동시지역대'는 2작전 사령부 명령 제26호에 의거해 평시에는 예비군 조직편성 및 자원관리, 향방 물자관리 등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향방 작전 및 합동상황실을 운용하는 제대로써 현역대대와 예비군중대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안동시지역대'는 구 송하동사무소에 본부를 마련하고 평시에는 기동대장 1명과 동원사무장 1명, 3260부대 현역병사 2명이 상주한다.

창설식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시지역대' 창설을 이곳 시청에서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북한군이 안동시를 점령했을 당시 북부지역 총 사령부가 있던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국가안보는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임이 더욱 절실히 느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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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8 13:33:3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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